[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달부터 지역 내 임산부와 산모를 대상으로 자가 진단 검사, 가족 유대강화, 우울척도검사 등 산전·후 우울 예방을 위한 ‘허그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여성아이병원, 포항여성병원 및 산후조리원 두 곳과 협력해 임산부와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의 증상과 예방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자녀와의 첫 만남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자녀유대강화 프로그램인 아기에게 쓰는 첫 편지, 아기 손발 도장 액자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산후우울증 선별 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 임산부, 산모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할 예정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산후우울증으로 상담받는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많은 관심과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산모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이 유아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산후우울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1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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