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20일부터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시민기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 ‘2023년 도시재생 시민 기자학교’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도시재생 신문 발간’의 일환인 시민기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 ‘2023년 도시재생 시민 기자학교’는 현직 기자 및 취재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2월부터 4월까지 매주 1회씩 총 7회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수강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주민 참여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시재생의 이해’를 주제로 신배성 씨앗드림 대표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는 24일부터는 △기사의 이해와 개념 △원고 기획 및 사진 촬영 △현장 실습 △온라인 기사 포스팅 등 실질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취재할 수 있도록 시민기자로 한발 다가갈 수 있는 7개의 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다. 향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민 참여 기사 취재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도시재생 현안을 공유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기자단을 구성해 도시재생 신문 발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도시재생의 개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기자들이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용구 도시재생과장은 “시민기자 양성 과정 외에도 다양한 도시재생 참여 사업들을 기획하고 있으니 포항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