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보일러 연소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다음달 2일부터 신청받는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원규모는 일반가구 670대, 저소득층 30대이며, 지원 금액은 각각 일반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이다. 또한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보일러는 지역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에 한해 이번 지원사업(60만원/1대) 외 추가 수반되는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일반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으로 줄여주는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시간당 증발량이 0.1t 또는 열량 6만1900kcal)를 설치하는 경주시 소재 주택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세입자이다.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건축물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는 가정에서부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보일러를 교체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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