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도내 최우수 장애인복지지원 지자체로 알려진 김천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김천 다온보호작업장이 2022년도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시설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전국 412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재정·조직 △프로그램·사업실적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 6개 지표를 평가했다.김천 다온보호작업장(봉산면 소재)은 지역의 유일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면서 이번 전국 단위 평가에서 시설·환경, 프로그램 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평가받았다.앞서 김천시는 경북도 23개 시·군 중 2022년 장애인복지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을 받았다. 이번 장애인복지시설 평가 결과를 통해 김천시는 전국적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로 인정받게 되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시설 평가에서 ‘A등급’의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김천시 장애인복지 분야를 크게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김천시는 장애인회관 건립사업(사업비 130억), 김천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반다비) 건립사업(사업비 93억), 장애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사업(사업비 3억5천) 등 다양한 장애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