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포항시 남구 지역 제조업 공장시설(총 53개소, 165명)을 방문해 화재안전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최근 코로나19로 국내 입국길이 막혔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재개되면서, 화재 취약 대상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화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 능력을 갖추게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화재 신고요령 안내 △ 소방시설(소화기 및 소화전 등) 사용법 외국어 스티커 부착 △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위험 경각심 고취 △ 화재 시 피난시설을 활용한 인명대피 최우선 안내 △ 소방안전교육 영상 시청 등이다. 박치민 소방서장은 “공장시설의 화재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적 어려움으로 화재 시 대피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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