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14~15일까지 이틀간 모서농협 회의실에서 지역농업인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샤인머스켓) 재배기술 교육`을 열어 포도 전지 등 농작업이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관심과 뜨거운 열기로 회의장을 가득 채웠다.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박서준 연구관)의 전문 강의와 함께 고품질 포도 생산을 향한 뜨거운 토의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생산자 단체 대표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수확시기, 당도 관리 등 시기를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농가 스스로 기본에 충실한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지난해 고가로 인식됐던 샤인머스켓이 전국적인 식재에 따른 물량증가로 가격하락, 소비저하 등 포도 재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상주시는 농업인 스스로 재배교육의 자발참여는 물론, 농협·전문가·행정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상주 주요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고유가, 인건비·농자재값 상승으로 농업 현실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생산자 단체 스스로 변화하려는 모습이 상주농업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고품질 상주 농산물 생산과 함께 유통단계 관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것”을 특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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