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0~15일까지 군민들로부터 지난 6일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물품 기부는 지진피해로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삶을 살아갈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경북도 23개 시군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게 됐다.기부된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비닐‧박스 포장 작업 후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로 보내져 센터는 기부 물품을 취합해 튀르키예‧시리아로 지원될 예정이다.기부된 물품은 △봉화로타리클럽 담요 40세트, 100만원 상당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의류, 담요 △한국여성농업인봉화군연합회 의류, 담요 외 3톤 등이다.또한,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양말, 의류, 통조림 △봉화군자원봉사센터는 침낭 10세트 50만원 상당 외 다수의 기관, 단체, 개인 등에서 동참했다.지원 물품은 새 제품 위주, 중고 물품은 센터에서 운영 중인 행복情美笑(정미소)를 통해 판매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 이웃에게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남 이사장은 "물품 지원을 통해 지진피해로부터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삶을 살아가야 할 피해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