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지난 15일 제228회 임시회에서 김상호 의원은 “영천시민은 안전하고 행복한가?”라는 주제로 집행부에 “지금 우리 영천 시민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곳에서 살고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김상호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하는 우리시의 지역 안전지수가 최근 2년 연속 범죄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최하위로 안전하지 못한 등급을 받은 성적표를 언급하며, “지역안전지수는 단순하게 건수나 사망자수 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유발요인, 지자체의 노력, 지역주민의 인식까지 총괄한 상대평가 지표라는 점에서 시민의 일상이 안전에 취약한 사회안전망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며 지적했다.
또한 김상호 의원은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와 충북대 위기관리연구소에서 공동 발표한 ‘2023년 사회안전지수’를 들며 “184개 시,군,구 중 영천시는 181위라며 경북은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가장 살기 힘든 도시에서 시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김상호 의원은 집행부가 사회 재난 분야 안전한 도시 구현에 힘써 인구 유입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각 부서, 유관기관과 함께 TF팀 구성하여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의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집행부에 주문하며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