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지난 15일 제228회 임시회에서 김용문 의원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용문 의원은 집행부가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 상위권에 드는 합계 출산율 기록, 세제 혜택 및 전입 장려책은 높게 평가했지만,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 인구 돌려막기 반쪽짜리 인구 증가 시책이 아닌 미래를 위한 장기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문 의원은 “19세 미만 인구의 전입자 보다 전출자가 더 많은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양육자와 직장인들이 직장, 교육, 여가 등 기업과 생활 인프라 부재로 자녀와 함께 영천을 떠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김용문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과감한 정비를 통해 지역 생활 환경 개선, 학교 인프라를 조성하여 인근 대구나 경산의 매력적인 배후도시로 거듭난다면 인구는 자연스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집행부에 “장기적 시점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며 차근히 준비한다면 기업의 유치와 인구 증가는 뜬구름 잡는 얘기가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하며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