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서구는 이달부터 달서구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4곳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을 홍보를 위해 `달서 아이는 사랑으로 긍정양육해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삼일병원,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뿡뿡이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아동학대 예방 홍보캠페인은 전담의료기관 내 긍정양육배너 및 아동학대예방전단지 비치, 달서 긍정손수건 배부 등 달서가족에서 긍정양육과 체벌금지를 집중 홍보한다.
이번 캠페인은 달서구 캐릭터 달이ㆍ서리가 전하는 `달서가족 응원 메시지`를 통해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응원함으로써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달서구 `달서 아이는 사랑으로 긍정양육해요` 캠페인은 연중 진행된다.
한편 달서구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지정· 운영 중에 있으며, 2022년 한해 동안 26명의 아동을 신속하게 치료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함께 참여해 주신 전담의료기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동학대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달서구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