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노인복지관이 올해에도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시행하는 지역 257개소 경로당을 대상, 농촌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인 행복도우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6일부터 욕구조사를 통해 선정된 58개소의 오지마을 564명의 어르신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비대면복지서비스 랜선 교육을 시작했다.오지마을(랜선)교육은 노인복지관에서 경로당 TV에 실시간 화면을 송출하는 비대면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운동, 생활교육 프로그램등을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통불편으로 만나기 어려운 오지 경로당 어르신들께 화상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농촌맞춤복지를 이루는 데 목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전명우 관장은 "농촌지역 초고령화의 위기 속 오지마을(랜선)교육은 어르신들의 소통과 고립의 대안으로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데 기여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