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주최하는 ‘2023 테크페어’가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구미코에서 개최했다.16일 진행된 개막 행사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의장, 김창혁 경북도의회의원,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소특구지원본부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유관기관, 그리고 강소특구육성사업 수혜기업 45개사 등이 참석했다. 테크페어는 2022년 한 해 동안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진행한 사업의 성과 공유를 통해 관련 사업을 알리고, 지역 제조 혁신 클러스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11곳의 연구소기업 설립과 기술이전 및 출자 37건, 신규 기술창업 11건, 지역 특화기업 지원 85건 등 다양한 성과가 공유됐으며, 이에 따른 투자유치 연계 효과는 5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됐다. 신규 기술창업 11건 중 4건은 금오공대 교원창업으로, 김동성 전자공학부 교수가 설립한 ㈜엔에스랩은 사업 지원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크레이티비아(CREATIVIA)’와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전자지갑 ‘퓨어월렛(Pure Wallet)’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강소특구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연구소기업의 현판 수여식’을 통해 연구소기업 육성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해 구미 강소특구에는 ㈜웰니스, ㈜이지스에이엠 등 11개 연구소기업이 새로 설립됐다. 성과 공유와 더불어 △강소특구사업 우수 참여 기업 소개 △2023년 사업설명회 △구미·포항 강소특구 기술설명회 △참가기업 컨설팅 △2023 경북 구미 Scale-UP IR 경진대회 등도 함께 진행돼 페어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술개발 및 이전, 창업 등의 핵심 성과들이 창출됐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소기업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금오공대는 경북구미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으로서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기업과 공유 및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며, “강소특구육성사업단과 같은 지역혁신 통합플랫폼 등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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