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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사동)항 3단계(크루즈항)사업은 사동항 일원에 방파제 확장, 크루즈 부두 및 마리나 시설과 기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국제적인 규모의 항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저동항 준설은 현재 항구 내의 어선부두는 어선과 유류선이 물양장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퇴적물이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어 어선 및 선박의 접안 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준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남 군수는 간담회에서 울릉항 3단계 사업을 통해 영토주권 수호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환동해 중심에 있는 울릉도.독도를 러시아, 일본, 중국으로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를 조성해 국제 해상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해안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의 안전한 어로활동 및 접안 여건 확보를 위한 준설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김 청장은 경북지역 세계화에 발맞추기 위한 크루즈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저동항에 대한 불편함도 조속히 해결해 아산의 지중해마을처럼 울릉도만의 어촌관광으로 발전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해 2월 울릉(사동)항 3단계 개발 타당성 기본구상용역을 착수한 후 7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어 12월 사동항 이용 선사 및 해군, 해병 등 군당국의 의견을 수렴 후 올해 1월 남한권 군수가 해군본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건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