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7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와 ‘밀집계류 어선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동력소화펌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울본부에서 공모한 ‘2023년 사업자지원사업’에 울진해양경찰서가 참여하여 선정된 사안으로, △죽변항·후포항 내 밀집 정박어선 화재 발생 시 진압 여건 조성 △소방세력 도착 전 화재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한울본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죽변항 및 후포항에 동력소화펌프 각 1대 배치 및 연중 민·관 어선 화재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지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한울본부와 협약관계를 지속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전하며, “양기관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울진군 어업인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