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노인, 장애인, 거동불편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 운동화 등을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 ‘행복빨래터’를 확대 운영한다.행복빨래터 사업은 2021년 최초 시행해 2년간 860세대에 빨래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 지원 대상을 500세대로 확대했다. 취약계층에게 빨래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대상자들의 안부확인과 생활안전 점검까지 함께 추진해 고독사 및 안전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사업 신청은 서구청 복지정책과(053-663-2514)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의 홀몸․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