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31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특수·각종학교 90개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학교 공기청정기 유지·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한해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발하게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미세먼지의 위해성, 예·경보제 및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조치사항과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하고 학교 공기청정기 사용 방법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공기청정기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추진한다.주요 점검내용은 교실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의 정상 작동 여부, 필터 청소 및 교체 주기 준수 여부, 미세먼지 측정 센서 관리 여부, 공기청정기 내부 및 외부 상태 등이다.이선희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여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기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공기청정기의 올바른 관리와 담당자 연수 등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철저한 대응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