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한상호)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북구지회(회장 도규성)와 함께 16일 북구 관내 대학교인 한동대·선린대·포항대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임대차 계약 도움서비스’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시행하는‘임대차 계약 상담서비스’는 3월부터 관내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주거지탐색지원, 전월세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청 담당공무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북구지회의 전문상담 공인중개사가 매주 주1회 상담 및 안내를 서비스한다. 이 날 상담을 들은 한동대 한 학생은 “저는 타지 사람이고 정보가 없어 방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 상담을 통해 원룸 정보와 계약할 때 무엇을 확인해야 문제가 없는지 여러 가지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부동산에대해 잘 모르는 저 같은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이런 안내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북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부동산 거래시장 업무협의체 모니터링단’을 위촉해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올 3월에는 시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자가진단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며, 관내 공인중개사들이 스스로 자가진단을 통해 윤리의식 고취 및 법령 준수사항에 대한 재숙지 등으로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대한 홍보는 관내 공인중개사협회 협조하여 전개할 예정이다. 한상호 북구청장은“포항에 온 대학생 등 사회초년생들이 안심하고 전·월세를 구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포항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인중개사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동산 거래질서 안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