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대경권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한 ‘대구-경북 정보보호 산업 육성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DIP는 지난 15일 협의체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대경권 정보보호 산업 육성 추진경과와 대경권 정보보호 산업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보보호 영역은 全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관련 제품과 서비스는 날로 고도화 및 다양화되는 추세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지속 확산되면서 더욱 생활과 밀접해지고 있다. 이에 협의체는 지역 주도로 정보보호 기술과 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자산 보호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대구-경북 정보보호 산업 육성 협의체는 대구시, 경북도, 정보보호지원센터, 지역 대학, 정보보호 기업 등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정보보호 신시장 창출 △정보보호기업 육성 및 성장지원 △정보보호산업 기반강화를 위한 생태계 확충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등 정책 의견을 지속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대경권 정보보호 기업육성 및 성장지원을 통한 산업 기반 조성, 정보보호 인력양성을 통한 실무 전문가 양성 및 정보보호 내재화 교육 시행,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구축을 통한 초광역권 공공·민간 보안 전문인력의 실전 대응역량 강화 등 세부내용을 중점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세일 DIP ABB혁신본부장은 “정보보호 산업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꼭 필요한 산업으로서 협의체를 통해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육성체계, 정보보호 기업육성 및 산업기반 조성과 생태계 확충에 필요한 정책제안 등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대경권 정보보호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