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장애인단체협의회와 함께 소통‧협력 간담회를 지난 15일 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체, 신장, 뇌병변, 장애인부모회, 척수, 교통장애인 등 지역의 장애인단체 지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와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개선 등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은 지역 장애인 정책에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면서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통한 민‧관 협력 체계구축 뿐만 아니라 재활·자립 방안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소통과 협력으로 장애인단체 의견을 정책수립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편견과 차별을 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도 70억원의 사업비로 전국 최고수준의 기초재활교육센터를 건립해 장애인단체가 추진하는 공익사업과 장애인인식개선, 재활사업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으로 선진화된 장애친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