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3일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과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의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택·공공·상업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공모를 신청해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올해는 총사업비 35억원으로 사곡, 춘산, 가음, 금성, 봉양면 등 8개면에 태양광 358개소, 태양열 43개소, 지열19개소 등 총 420개소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21년에 안계면, 다인면, 단북면 306개소에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의성읍, 단촌면, 점곡면, 옥산면 425개소에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앞으로 군은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지역주민수요를 충족하고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최근 전기요금, 난방비가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된 만큼 주민 에너지비용 절감에 도움되도록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