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14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세미나실에서 관계 부서, 축종별 축산 관련 단체, 축협,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회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각종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축산 관련 단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방역 활동으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축종별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소독약품 심의 및 선정으로 투명성을 높여 농가 맞춤형 공급을 통해 동물방역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경산시는 거점소독시설 2개소(하양, 자인) 및 금호강 주변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소독 차량 2대와 광역방제기 1대를 동원해 축산농가 소독을 강화하고,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청정 경산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도 예방접종, 소독실시 등 방역 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