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영주시산림조합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1962년 설립돼 현재 24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영주시산림조합은 조합원 및 일반 산주들을 대상으로 임업기술과 산림정보 등을 지도‧제공하고 있다. 영주시 산림조합은 2014년부터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 기탁을 시작해 이번까지 4600만원을 기탁했다. 윤상순 조합장은 "영주시산림조합의 따뜻한 정성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지역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이사장은 "기탁한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