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고,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달까지 가로수 1800여 그루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영주역~남산육교 등 20개 구간으로 시는 이번 작업으로 수목의 수형 및 생장으로 인한 생활 불편 민원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가지가 무성한 가로수의 도로변 건물 접촉, 교통표지판 가림 등을 해소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 전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해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가지치기를 통해 시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도심 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될 것"이라며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므로 통행하는 시민과 운전자들에게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