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오는 20~24일까지 5일간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실용적인 정비 교육을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3년 만에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20일 안전사고 예방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21~24일까지 4일간 이론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농기계 임대사업 현장 기술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임대사업 현장 기술 실습교육은 대형농기계(농용굴삭기, 트랙터)를 대상으로 조작 방법 및 상하차 실습, 경정비 방법 등 작업 현장에서 쓰이는 기술을 실습한다. 시는 안전사고 방지 및 임대 농업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교육 수료자에 한해서만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용굴삭기, 트랙터를 임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7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054-639-3780~1)) 또는 남부분소(054-639-3872~3)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준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농기계 정비 능력을 기르고 고장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현장 대응 요령, 안전사고 예방 등의 기술 습득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농작업 안전생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