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와 고금리, 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8년부터 현재까지 11억원을 출연해 110억원을 보증하고 올해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출연, 출연금의 10배인 1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특례보증 받은 소상공인은 대출이자의 3%를 보전받을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희망내일 특례보증은 담보력에 부족한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는 물론, 앞으로도 금리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