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청소년게임제공업(오락실) 32개소 및 기타유원시설업(키즈카페) 1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2개 반 4명으로 구성된 자체 점검반을 꾸리고 △오락실 및 키즈카페의 시설 및 설비기준 적합 여부 △ 크레인 게임물을 통한 불법 경품(음식물, 라이터 등) 제공 여부 △ 경품 가액 1만원 이내 제공 여부 △ 미니기차 안전벨트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행정처분 등으로 진행한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의 활동이 늘어나 오락실과 키즈카페 등의 이용도 늘어났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놀이문화의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