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지난 13일 오후 4시 47분께 경주시 건천읍 한 폐플라스틱 활용업체에서 불이 나 근로자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20여 대와 60여 명을 투입, 40여 분만에 진화했지만 공장에 있던 30대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근로자 2명이 중상을 입었고 카자흐스탄 등 외국국적의 근로자 4명이 얼굴과 팔을 다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했다. 화재 당시 이 공장에는 대부분 외국국적 직원 10여 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직원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