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1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각 국장과 추진반 부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도민체전 개·폐회식 공개행사, 숙박·교통 대책,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 문화예술행사, 시가지 환경정비 등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점검 및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울진군은 숙박시설을 전수조사해 선수단과 관광객의 숙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숙소의 과부족은 종목별 사전경기를 통해 해소하고 숙박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친절 교육 또한 시행할 예정이다. 도민체전 기간 동안 경기장 편의 제공, 교통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자원봉사자도 오는 17일까지 모집 중이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기본 소양 교육 및 직무교육 등을 거쳐 분야별 현장에 배치된다. 이번 도민체전 30개 종목 중 울진에서 진행하는 경기는 축구, 육상 등 24개 경기로 지역 내 31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종합운동장 천연잔디 교체, 야외 화장실 개보수 등을 완료했으며 현재 종합운동장 및 본부석 건물 개보수와 종합운동장 주변 환경정비 등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 중이다. 또한 종합운동장 일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군민 및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울진종합운동장 주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경기장 내 주차장을 포함하여 7개소를 확보했고 추가 7개소를 확보할 계획이며, 임시주차장 조성은 2월 중 착공해 3월 중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60여 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추진반별 추진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점검해 진행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성공적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