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남·북구보건소와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의 자가 관리능력을 높이고자 고혈압·당뇨병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상설교육장은 남구보건소 별관 2층 영일만홀에서 매월 두 번째 주 화요일 오전 10~12시, 북구 신흥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3층에서 매월 세 번째 주 목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고혈압·당뇨병 질환 이론교육, 합병증 예방관리 방법 및 합병증 검사(미세 단백뇨 측정), 혈압·혈당 측정 및 적정 수준 유지 방법, 고혈압·당뇨병 영양 이론교육(건강관리식단·식사 일지 작성 방법) 및 실습(염도 쿠키를 활용한 미각 테스트) 등이 있다. 교육장에서 혈압·혈당 측정 및 질환·영양 상담을 통해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 향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으며, 기본 교육 및 심화 교육을 모두 이수한 자들에게는 안저검사 쿠폰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고혈압·당뇨병 약을 복용 중인 포항시민에게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여 기간은 2개월로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건강관리수첩 활용법,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어 꾸준한 혈압·혈당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올바른 질환 및 영양 교육으로 고혈압·당뇨병 적정 관리를 통해 중증질환의 발병 시기를 늦추고, 자가 관리능력을 높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54-270-424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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