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장의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13일, 초중고 학교장 46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학교장 교육과정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2일 교육부 고시로 발표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은 △미래 변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역량 및 기초소양 함양 교육, △학생의 자기주도성, 창의력과 인성을 키워주는 개별 맞춤형 교육, △학교 현장의 자율적이고 유연한 교육과정으로의 개선, △학생의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초중고 학교장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 추진 배경과 주요 사항 등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도와 학교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연수회를 마련했다. 첫 번째 특강은 지난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연구진에 참여한 이승미 연구위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초청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 설계 방안을 탐색하다’라는 주제로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교과 교육과정 주요 개정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을 공유했다. 이어 도서 ‘교사와 함께 성장하는 학생 주도성’의 공역자인 최진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와 개정 교육과정의 추진 배경이 되는 학습자 주도성(Student Agency)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경영 역량을 강화해 학교별 개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돼 우리 학생들이 다가 올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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