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소방서가 지난 10일 오후 2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블루스카이 무인항공교육원과 재난 현장에 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유형의 다변화됨에 따라 입체적 정보수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한 인력·장비 동원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업무협약은 소방서장, 무인항공교육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취지 △협약서 낭독 △협약서 서명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재난 현장의 입체적 영상 확보를 위한 지원·협력 △재난 현장에 최적화된 드론 교육자료 지원 △기타 소방 드론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협력 등이다. 윤영돈 소방서장은 “4차 산업 시대에 재난 현장에서의 드론 활용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에 협약을 통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