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9일, 10일 양일간 신흥어울림센터에서 ‘9988 건강강사단’ 역량 강화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교육은 2023년 새로 모집된 ‘9988 건강강사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신규 자원봉사자의 기본자질 함양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 교육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만성질환 예방 교육 및 식이 교육을, 2일 차에는 올바른 혈압 측정 방법 등 실습에 이어 기존회원들과 화합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9988 건강강사단’ 자원봉사자들은 각 건강 체험센터 및 고혈압·당뇨병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의 혈압을 측정하고, 조기 질환자 선별 및 환자 대상 합병증 검진 안내 등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고혈압·당뇨병의 예방 및 관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및 기존 단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활발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