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10일 희망복지지원팀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직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최말옥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2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이날 실무와 사례를 중심으로 통합사례관리 과정별 과업 및 기록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해 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사례관리는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개인 및 가족의 고유기능과 사회적 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문성을 강화해 내실 있는 사례관리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9년부터 통합사례관리사를 채용해 복지제도의 효과성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통합사례관리사를 전면 배치해 행정 최일선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