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 호명초등학교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 ‘디지털 새싹 SW·AI 캠프’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디지털 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미래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이다.지난 6일 ~ 9일까지 캠프에 참여한 4학년 220명은 16학급으로 편성해 △AI 놀e터 자율주행자동차 △데이터 놀e터 빅데이터 활용 △SW 놀e터 미술융합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각 학급별로 배치된 전문 강사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과 관련한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학생들은 △인공지능의 이해 △머신러닝 기반 생활 속 AI △미술융합코딩 △빅데이터 활용 등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데이터 가치를 공유하며 자신만의 코딩작품을 제작·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SW·AI교육을 접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캠프를 진행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 조기에 마감됐다.이번 캠프는 SW·AI 교육 운영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지역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행복한교육총연합회(대표 이수남)가 운영했다.강성만 호명초 교장은 “이번 디지털새싹 캠프는 인공지능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추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질 높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미래 소프트웨어·AI 교육의 선도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