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 기관 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임하는 박영선 회장은 4년의 재임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이 여의찮았음에도 지역사회 발전 및 수성구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 왔다.새로 취임하는 백인계 회장은 민족통일여성분과 수성구지회장, 대한적십자 봉사회 전국협의회 부회장, 황금2동 희망나눔위원장 등 여러 단체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향상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따뜻한 공동체 확립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세대 간 갈등, 성별 갈등, 기후변화 위기 등 함께 고민해야 하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수성구 여성단체협의회원들께서 지역사회의 진정한 리더로서 여성들의 지칠 줄 모르는 아이디어와 실천력으로 이러한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