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가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천섬을 잘 보존하고, 더욱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채꽃 가꾸기’에 열과성을 다하고 있어 래방객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봄철 경천섬의 유채꽃은 강바람에 실려 노란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눈부신 아름다움을 제공해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시 경천섬은 낙동강 상주보 상류에 있는 6만평 규모의 하중도로 상주에서 가장 자연경관이 빼어나 힐링의 장소로 뜨고 있는 관광지다.특히 계절마다 화려한 꽃들이 가득하고 드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봉황의 형상을 한 비봉산과 낙동강 물줄기가 휘감아 도는 절경을 뽐내는 경천섬은 한 폭의 그림같은 수채화를 만들기도 하고, 하늘이 붉게 불타는 듯한 일몰 풍경은 학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생샷을 제공하기도 한다.최재응 관광진흥과장은 “유채꽃의 생육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확인해 경천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만개한 유채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