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가 최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6대, 제17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9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생활개선회를 이끌어 온 16대 정매자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제17대 엄복순 회장의 취임식과 연시총회가 진행됐다. 회장 엄복순(순흥면), 수석부회장 원문자(순흥면), 차석 부회장 김영희(문수면), 삼석 부회장 김이숙(문수면), 감사 전명숙(가흥동), 허금숙(안정면), 사무국장 최효신(풍기읍), 사무차장 안미주(장수면)로 구성된 제17대 임원진의 임기는 2년이다. 엄복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촌여성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모범 농업인 학습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촌가정의 행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는 농촌지역 사회발전에 자발적 참여, 농촌여성 지위 향상 및 여성농업인 후계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1994년 설립됐다. 현재 봉사활동, 여성농업인교육 등 지역사회를 위해 400여 명 회원이 11개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