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새참에서 간식, 한끼 식사 대용으로 자리 잡아 세계로 수출되는 K-푸드 대표 라면 농심이 구미시에 공장 증설을 약속했다.
구미시는 K-푸드 대표 기업인 (주)농심 구미공장의 생산시설 방문, 김상훈 구미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김상훈 구미공장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구미공장 내 용기면(컵라면) 증산을 위한 200억 투자 계획을 청취하고. 향후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따른 인·허가 절차 원스톱 지원을 약속했다.(주)농심 구미공장은 1990년 설립해 연간 생산량 15억개, 매출액 약 7천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주)농심 전국 6개 공장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는 사업장 중 하나이다. 또한, (주)농심의 대표 라면·스낵 브랜드인 신라면·짜파게티·양파링 등 총 46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구미라면 캠핑페스티벌`을 구미시와 함께 지역 대표축제로 만들어가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많은 기여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주)농심 구미공장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환영하며, 구미시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약속드린다"며, "(주)농심 구미공장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구미산단 수출 증진에 많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