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2023년 친환경 벼 재배단지 조성계획을 확정하고 각종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관행 벼 재배에 비해 생산자의 노동력과 생산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친환경 벼 재배의 특성상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7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유기농과 무농약 인증을 받은 461ha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친환경 인증 수수료와 제초용 우렁이, 유기질(유박)비료 등 각종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토양 검정을 실시하고 시비 처방서를 통한 철저한 비배 관리를 추진함과 동시에 우렁이를 이용한 논 제초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생산된 친환경 쌀은 관내 지역농협과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을 통해 학교급식 등으로 납품할 계획으로 친환경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석 농정과장은 “고품질의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관리와 각종 지원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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