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계림동맞춤형복지팀은 지난 7일 지역 내 세탁기가 없거나 노후돼 고장으로 세탁기를 사용할 수 없는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350만원 상당의 `희망 나눔 세탁기` 7대를 지원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계림동 지역내 복지대상자 중 5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냉림3주공과 사회복지이용시설인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실시한 ‘취약계층 세탁기 보유조사’ 결과 22가구가 세탁기가 없어 생활의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어 지난 연말 9대를 시작으로 지원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한편, 계림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향후 취약계층을 위한 단편적인 물품 지원보다는 그들의 일상생활을 개선하고 나아가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더욱더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채인기 계림동장은 “가정 내 세탁기가 없어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세탁기를 지원하게 돼 매우 뿌듯하며, 아직 지원하지 못한 6가구도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