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올해 안계하수처리시설 등 하수도 관련시설 확충사업 등에 국비포함 310억원을 투입해 하수도 정비와 하수처리장 운영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사 중인 안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안계면 위양, 교촌리, 단밀, 단북, 구천면 소재지로 처리구역을 확장해 하수처리장용량 700톤 증설사업이다.또한, 비안동부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은 비안면 이두리, 동부리, 서부리 지역에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신설해 하수를 처리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이어서 금성면 학미리, 초전리, 구련리, 청로리까지 처리구역을 확장하는 한편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가음면 소재지까지 관로를 연장해 설치하고 있다. 올해 국비가 확보된 안평박곡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도 착공할 예정으로 안평면 박곡리, 창길리, 괴산리, 기도리, 마전리 등에도 하수관로 설치를 시작한다. 추진중인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에는 하수도 보급률이 51%에서 60%인데다 신평면과 안사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 소재지에 하수도가 보급된다.또, 올해 설계예정인 의성3단계하수관로정비사업과 신평교 하수도정비사업에 의성치선, 팔성, 원당리, 봉양면 길천, 문흥, 분토리지역과 신평면 소재지도 포함된다. 군은 오는 2024년도 국비를 확보해 빠른 시일내에 공사 추진함으로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하수도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의성군은 하수처리장 운영효율 증대를 위해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하수처리장을 실시간 감시 제어하는 스마트하수처리장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밖에 정부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의성하수처리장에 태양광설치사업과 고효율변압기교체사업에도 국비를 확보하면서 전력 자립률 향상에도 크게 힘쓰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들에게 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하수도정비 계획을 변경 추진해 미처리구역이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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