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소방서는 오는 3월부터 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날(CPR-day)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폐소생술의 날은 최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 영향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쉽게 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매월 세 번째 수요일 오후 2~4시까지 지정됐으며, 달서소방서 소방안전교실과 더불어 시민들이 방문하기 쉬운 도시철도 환승역(청라언덕)에 마련된 상설 체험장에서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매월 교육 3일 전까지 달서소방서로 전화(053-607-2833)하여 예약하면 된다.이진우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 시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