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가 주관하는 경북‧강원‧대구 컨소시엄(이하 동북권)이 2022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로 국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3만 5천명 양성을 목표로 5개 권역(수도권, 동북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각각 나눠 추진되고 있다.인센티브는 이중 사업수행 우수권역 2개소를 대상으로 차등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동북권은 2020년 사업수행 첫해부터 현재까지 3년연속으로 총 66억원을 확보해 사업수행 권역 중 인센티브를 제일 많이 받은 권역이 됐다.포항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을 통해 김천(경북혁신도시)에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를 구축했으며, SW개발자 및 교육생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신규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보육공간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2022년 동북권은 AI복합교육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실무인재 2,155명 양성했으며, 이 중 195명을 실제 취․창업으로 연계시킴으로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뿐만아니라,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SW관련 분야 청년 창업기업 15개사를 발굴‧지원해, 신규고용 34명과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14건 등의 가시적인 성과도 달성했다.포항테크노파크는 이번 인센티브 10억원을 바탕으로 기존 인공지능, 블록체인 교육 의 질적 개선과 함께, IoT‧네트워크‧데이터 분야 교육과정을 새롭게 신설해 실무형 SW핵심인재의 양성과 취‧창업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그 기반이 되는 AI·SW인재의 배출에 주력했고, 그 결과 3년 연속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교육 제공과 취‧창업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