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가 오는 24일까지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023년도 1기 참가자 10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타 지역 거주자에게 경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해 생활인구 및 정주인구 증가를 유도코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 △청년 창업·일자리 △예술인 분야 △은퇴자의 삶 △지역탐방 및 문화·관광 △기타활동 등 총 6개 관심분야를 선택해 오는 4~6월 중 최소 3주에서 최대 4주간 체류하면 된다. 시는 1팀 당 숙박비 최대 150만원, 체험활동비 최대 32만원을 지원하며, 추가비용과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참가자들은 체류기간 중 개인별 SNS 1일 2건 이상 경험 후기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팀별 경주를 홍보하는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참가대상은 공고일(2월 3일) 기준 만 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로 1팀당 1~2명으로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듀얼라이프를 지향하는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지역에서 살아보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