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춘산면 면소재지를 지나다보면 눈길을 끄는 공공시설물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파란 잔디 운동장과 목재 문화 체험관으로 희망의성 슬로건에 걸맞게 의성군이 야심차게 조성한 공공시설물이다.
군에 따르면 대지 6990㎡에 전시관을 포함한 5개동 2277㎡로 2016년 폐교를 활용해 문을 연 이후 목재를 사랑하는 유치원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목재체험장은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37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지금까지 2500명여 명이 각종 체험이나 방문을 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체험소재로 개발된 벽시계, 휴대폰 거치대 등 20여 종의 목공예품에 대한 2~3시간 체험은 학생들이 많이 찾고 도마 등 생활가구 20여 종 4~5시간 체험은 단체나 가족들이 많이 찾고 있다.
체험장에서는 목공구를 사용, 창작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기회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도 할 수 있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전문강사진으로 구성된 체험장은 친환경 목재를 사용,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체험소재를 개발, 전국 최고의 체험장으로 발전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수 군수는 “2023년에는 찾아가는 목재문화체험교실 운영, 경연대회 개최 등 목재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를 통해 세수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6일자 신문게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