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석포면 청년회가 지난 2일~3일까지 이틀간 지역주민들의 안녕을 위해 40년 동안 이어온 역사 깊은행사인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지신밟기는 세시풍속이자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 행사로서 음력 정초순에 지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전통 민속놀이이다.특히, 석포면 청년회의 지신밟기 행사는 지난 1983년 2월 15일 소천면 석포리에서 석포면으로 승격된 후부터 약 40여 년 동안 진행해 온 역사가 깊은 행사이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3년 만에 석포면 기관단체는 물론 마을집집마다 방문하며 주민의 안녕을 모두 함께 기원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장유학 회장은 "이번 행사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한 관계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40년 전통의 지신밟기행사를 계속해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대호 면장은 "이번 지신밟기 행사로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청년회에 감사를 전하며 계묘년 면민께 한층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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