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그동안 도시성장 혜택에서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을 ‘2023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신청으로 도시 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3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봉화읍 내성1리 면소골 마을을 신청했다는 것이다.또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낙후된 오지마을, 도시달동네 등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지원한 사업이다.2023년 도시형 공모사업은 5년으로 1년 연장된 총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 규모는 도시 지역은 30억~50억 내외, 농어촌은 15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이번에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위해 신청된 면소골마을은 총 8차례에 걸쳐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는 것.제출된 사업 계획서는 지난 1월 16~17일 경북도 평가를 완료했고 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1·2차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사업지구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군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두 차례 선정돼 봉화읍 해저2리 솔안마을과 내성3리 가래골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에 신청된 면소골마을은 생활여건 개조를 통해 주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조성돼 삶의 질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6일자신문게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