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설위 상주향교는 지난 2일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계묘년 제5회 상주시·상주향교 공동 효열(孝烈) 발천자(拔薦者) 심사’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발천자는? 상주시 신봉동에 거주하는 박서윤(여. 63세)씨와 화서면 지산리에 거주하는 여은숙(여. 59세)씨가 발천됐다.효열부 표창은? 향토기업인 ㈜ 동천수의 후원에 따라 금년에 다섯 번째로 상주향교 회중에서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으로 표창했다. 발천심사는? 향교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공적개요 설명에 이어 심사위원장인 이상무 전교를 비롯한 채현식 함창향교 전교), 김홍배 상주문화원장 등 10명 심사위원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시상은? 오는 2월 28일 춘계 석전대제를 마치고 명륜당에서 상주향교 회중을 대표해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명의의 표창 족자와 부상(7첩 반상기, 제기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표창 족자는 시인 근곡 박찬선 씨가 짓고 소파 윤대영 서예작가가 쓸 계획이다.한편 이상무 전교는 “발천자로 선정된 박서윤 씨는 셋째 며느리임에도 103세의 시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왔으며, 여은숙 씨는 거동이 불편한 88세의 시모를 정성을 다해 봉양해 오고 있는바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즈음 보기 드문 효부이기에 두 사람을 공동으로 표창하게 됐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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