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상북도교육청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는 겨울방학 특집 프로그램 방탈출 캠프 및 연수를 지난 1월31일 부터 2월3일까지 경북 지역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중학교 1학년, 2학년, 중등 수학 교사 총 126명의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예약 신청 시 몇 개의 학년 경우 단 몇 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학생과 교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캠프에서는 경산수학체험센터의 특색인 수학 방탈출 체험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방탈출 체험, 수학 암호 프로젝트와 방탈출 보드게임, 다이아몬드를 찾아서 등 다채로운 수학 방탈출 체험 활동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도 향상과 수학적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여진다. 특히, 중등 수학교사 연수에서는 수학 방탈출 체험을 포함해 수학 미션 게임, 나만의 문제 만들기, 수학 암호 프로젝트 등의 체험 활동 및 모둠별 토의를 통해 교수법에 적용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했다. 이에 교실 현장에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도 향상과 수학적 역량 강화를 꾀할 수 있을 거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김호상 경산수학체험센터장은 “학생들이 방탈출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탐구력을 높여 창의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극대화 됐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교사 연수 또한 새로운 수학 학습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방탈출 캠프 및 연수를 확대하고자 한다. 앞으로 남은 겨울 방학기간도 가족캠프 및 미션 챌린지 등 다양한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오는 8~11일 기간에 개최되는 가족캠프는 큐브아트, 대형교구체험, 수학마술 공연 및 밸런싱아트 공연 및 체험, 가족 그래비트랙스 체험을 일자별로 진행하니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