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올해 모든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안전 보험’에 가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 안전 보험’ 가입 대상은 포항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시민 전체이며, 일괄 가입이 완료돼 시민들이 개별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보험 가입을 통해 시민들은 각종 재난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포항시와 계약한 보험사(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시민이 부담하는 별도 보험료는 없다. 주요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 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 붕괴 상해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애 △익사 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 후유장애 △사회재난 사망(감염병, 질병 제외) 등 10개 항목이며, 발생한 날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재난 사망을 추가해 예기치 않은 각종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생활 안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 보험은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했다”며, “사회안전망 강화로 안전 도시 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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